(서울=연합뉴스) 핀란드의 한 학교에서 2일(현지시간) 12세 미성년자가 총기를 난사해 사상자가 나왔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헬싱키의 동북쪽 반타 시에 있는 학교에서 용의자가 쏜 총에 동급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순순히 체포돼 구금 중인데요.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은 이날 총격이 교실 안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1∼9학년생(7∼15세) 800여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90명 정도입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심히 충격적"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관련 당국의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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