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일 오전 대만 동부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강진으로 이날 오후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700명 넘게 다쳤으며 건물 20여채가 무너지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진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해안 지역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큰 피해 없이 해제됐습니다.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 생산라인 직원들은 대피령에 따라 한때 일터를 떠났다가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반도체 생산이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X @darshanpathak·@sanjeevsinghx·@Huberton·@LangmanVince·@chiIIum·@shd2790··TSMC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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