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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 내륙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공장 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1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타타르스탄 옐라부가와 니즈네캄스크에서 드론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타타르스탄 공화국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이른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천200∼1천300㎞ 떨어져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옐라부가 인근 경제특구에 있는 기술학교 기숙사 건물들이 드론 공격을 받아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13명이 다치고 창문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즈네캄스크에서는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인 타트네프트의 정유공장에 드론이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20분 만에 진압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보안·정보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 옐라부가 지역의 드론 생산 현장을 겨냥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이금주 영상: 로이터·AFP·X @front_ukrainian 1·@MonicaMonichka2·텔레그램 rt_russian·Bratchuk_Sergey·arrowsmap·ukr_now·shot_shot·ZradaXXII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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