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소리에 맞춰 사람들이 일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만리장성 마라톤 대회 현장인데요.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엔 전 세계 58개 나라에서 8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풀 마라톤과 하프마라톤, 8.5킬로미터를 달리는 '펀 런'의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섭씨 28도의 더운 날씨에도 수천 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요.
우승은 풀코스를 3시간 43분 32초 만에 완주한 영국 참가자 마크 딕슨이 차지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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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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