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을 논의하는 원 구성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에서 원 구성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없지만 원 구성은 원내수석 간에 긴밀하게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아직 개원을 안 했고,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 대화를 계속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갖겠다는 민주당과 국회 관례에 따라 두 위원장직을 넘길 수 없다는 국민의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21일) 2+2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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