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과 관련해 미국이 '역겨운 전술'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무책임하고 유치한 역겨운 전술"이라며 "북한은 이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백악관도 "북한이 불필요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큰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적 능력 등에서 최선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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