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9시 4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서울 항공기가 자체 결함 문제로 결항했습니다.
결항 여파로 탑승하려던 승객 백여 명이 6시간 가까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한 승객은 YTN과의 통화에서 제주도에 회의가 있어 오전에 일찍 출발하려 했지만, 항공사는 환불 말고는 대책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에어서울은 모든 승객에 대해 환불 처리를 하고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대부분 만석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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