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스페인 농민들이 양국 국경 인근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유럽연합의 농약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프랑스 남서쪽 국경 비리아투 인근 고속도로를 대형 트랙터로 가로막고 대형 현수막을 건 뒤 밤샘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유럽연합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민들은 유럽연합의 환경 정책 때문에 농산물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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