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박병석 국회의장 추대 확정…김진표 경선 포기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박병석 국회의장 추대 확정…김진표 경선 포기
오늘 첫번째 만나볼 핫피플은 더불어민주당의 박병석 의원입니다.
6선 의원으로 여야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인 박 의원이 21대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유력한 경쟁상대로 거론되던 5선의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 자신의 SNS에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자리를 놓고 박 의원과 김 의원은 그동안 경쟁을 벌여왔지만 총선과 원내대표 경선이 끝난 지 얼마 안된 상황인 만큼 경쟁보다는 추대로 국회의장을 선출하자는 당내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 의원은 "개원 직후 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구성하는 한편 국회 문을 상시로 열고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즉각 응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곧 시작될 21대 국회, 기대해 보겠습니다.
▶ '독립추구' 차이잉원 대만 총통 취임…집권2기 시작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입니다.
지난 1월 대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지지율이 더욱 오르면서 차이 총통은 집권 2기에도 안정적인 통치 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는데요.
오늘 취임 연설에서 차이 총통은 중국이 강요하는 '일국양제'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중국은 차이 총통의 취임 연설 중 중국을 향한 메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대만의 독립을 추구하는 성향의 차이 총통이 '현상 유지' 의지를 피력하면서 중국에 대한 자극을 자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 총통의 두 번째 임기 중에도 중국과 대만의 관계에 있어서 실질적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 안애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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