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콜택시처럼 어디서든 불러서 탈 수 있는데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중교통이 부족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안산스마트허브에도 똑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때 반월공단으로 불렸던 안산 스마트허브입니다.
7천7백여 개 기업, 12만 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입니다.
산단 주변으로 4호선 초지역과 서해선 시우역 등 역 6개가 있지만, 시내버스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습니다.
'안산시내 교통 섬'으로 불렸던 이곳에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가 도입됐습니다.
주로 경기도 내 읍면 지역에서 운행되던 똑버스가 산업단지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2인승 미니버스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콜택시처럼 불러 탈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으로 환승할인도 적용됩니다.
출퇴근이나 거래처 이동 시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됩니다.
[정고은 / '똑버스' 이용 시민 : 산업단지 내 구석구석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박건우 / '똑버스' 이용 시민 : 출퇴근은 물론이고 산단 내 거래처 이동할 때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산시는 현재 6대인 안산 스마트허브 지역 똑버스를 오는 10월까지 10대로 확대하고, 이용 수요를 분석해 정류장도 증설할 계획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똑버스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호출 마감은 밤 9시 반까지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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