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산어촌 지역의 소득을 높이는 길 가운데 수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농식품의 미국 수출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 50% 넘게 늘었는데요.
수출길을 찾고 공유하기 위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 바다에서 염산을 전혀 쓰지 않고 기르는 '무산 김'.
장흥군은 무산 김과 표고, 아르미 쌀을 중심으로 수출 5백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3개년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김 성 / 전남 장흥군수 :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유통이라든가, 지역 주민의 소득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서 앞으로 장흥군 수출이 5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에 대한 다변화도 꾀해야 하고 수출 품목도 전략적으로 더욱 다양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전남 지역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시장 상황을 제대로 알고 제값을 받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한문철 / 전남 식품수출협회 회장 : 무역 실무 노하우 공유와 상품 품평회를 통해 수출 선도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수출 시장은 끊임없이 출렁거리고 변화하고 있지만,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우리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미국 워싱턴 DC를 화상으로 연결해 갈수록 수출이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인터넷으로 개척하는 길도 배웠습니다.
오는 12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세계식품박람회 대표단도 우수한 농식품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케이트 바 / 세계 농식품 엑스포 총경리 : 지금 회의장 뒤쪽 탁자에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저희 박람회를 알리고 가장 큰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6억3천만 달러,
전라남도는 앞으로 미국의 한인 마트에 전문 판매 코너를 여는 등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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