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교체로 눈물 흘리던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환호했습니다.
서른일곱 메시의 '라스트 댄스' 그 뒤엔 결승 몇 시간 전 비하인드가 있었습니다.
주장 메시가 동료 선수들에게 55만원 상당의 무선 헤드폰을 선물했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국가대표 전용' 헤드폰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색깔 하늘색과 하얀색으로 맞춤 제작 돼 있었습니다.
"메시는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 잘 이끄는 베테랑"
-'마르카'-
지난해 마이애미 합류 당시에도 메시는 팀원들에게 맞춤형 헤드폰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메시의 '행운 부적' 효과일까요.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통산 우승 16회로 최다 우승국 자리에 올랐습니다.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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