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적어도 229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수도 아디스아바바 서남쪽 약 450㎞ 떨어진 고파 지역 산악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매몰됐습니다.
23일까지 사망자는 55명으로 집계됐으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자가 22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관리는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포함됐으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5명이 진흙더미 속에서 살아남아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우기여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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