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미국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이 24년 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권 도전을 예측했다는 해석이 나와 화제입니다.
2000년 '바트 투 더 퓨처' 제목으로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심슨 가족의 리사 심슨이 성장해 2030년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보라색 재킷을 입고 진주 목걸이를 한 리사 심슨, 실제 해리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사 심슨이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뒤를 이어 취임하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 취임한 시점보다 17년 전이어서 화제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1990년대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나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등의 재난을 예견하기도 했는데요.
CNN은 "심슨 가족이 다시 한번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극찬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