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소와 싸우는 투우는 그동안 안전문제와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 왔는데요.
남미 콜롬비아에서 투우를 금지하는 법을 공포했습니다.
콜롬비아의 페트로 대통령이 투우 금지 법안에 서명합니다.
이를 본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나오는데요.
현지시간 22일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의 광장에서 투우 금지법을 공포했습니다.
이로써 콜롬비아에서는 3년의 과도기 동안 투우를 조금씩 제한해 2027년 중반에는 투우가 완전히 사라질 예정인데요.
10개가 넘는 투우장은 콘서트장이나 전시장으로 개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처로 투우를 유지하는 국가는 스페인, 프랑스를 포함해 7개국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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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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