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시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하는 계약 군인에게 약 3천만 원의 일회성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모스크바시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참가하는 모스크바 출신 군인에게 월 5만 루블, 우리 돈 80만 원을 지원해 왔는데요.
여기에 일회성 지원금으로 190만 루블, 약 3천만 원을 더 지급하는 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출신 군인은 복무 첫해에 총 520만 루블, 한화로 8천200만 원을 받게 되는데요.
이는 지난해 모스크바 시민 평균 연봉의 3배가 넘는 액수입니다.
모스크바시는 인구 대비 군 자원입대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원금을 인상해 자원입대 병력을 충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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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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