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임 육군 참모총장이 러시아 등의 위협으로 인해 3년 이내에 전쟁이 터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방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롤런드 워커 영국 육군 참모총장은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영국이 "격변의 축"으로 인한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 적대 세력에 의한 전쟁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와 관계 없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서방에 보복을 감행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타이완 탈환,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커 총장은 영국 육군의 전투력을 2027년까지 두 배, 2030년까지 세 배로 강화해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궁극적인 목표는 영국군이 자신보다 규모가 세 배 더 큰 적군을 파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국방 전략 재검토와 방위 강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키어 스타머 총리는 국방비 지출을 GDP의 2.5%로 늘릴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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