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가 최고령 타자 출전과 안타, 타점 기록을 모두 다시 썼습니다.
추신수는 kt와의 경기에 '42세 11일'의 나이로 출전해 롯데의 전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던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깼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타를 터뜨려 최고령 안타 기록을, 7회에는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리며 최고령 타점 기록도 세웠습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도 SSG는 kt에 5 대 3으로 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기 시작이 5분여 지연된 대전에서는 페라자가 9회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낸 홈팀 한화가 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KIA는 7 대 0으로 크게 앞서던 5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가며 2위와의 승차를 7경기까지 벌렸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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