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1호 걸그룹'으로 데뷔하지 못했던 배경을 두고 하이브 내 집안싸움이 다시 불거지는 분위기입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입장문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자사 연습생으로 소속돼있을 당시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던 민희진 현 어도어 대표의 걸그룹 출시 전략을 베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략 베끼기를 인정했다는 주장 역시 거짓이라며,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민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민 대표가 발표했을 땐 "구현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돌아왔던 출시 전략이, 쏘스뮤직이 상당 부분 베껴 제안했을 땐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며, 이런 갈등 때문에 뉴진스 데뷔 논의가 난항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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