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정부질문 격돌 예고…여야 '협의체' 구성 협상 본격화
국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전망입니다.
'의대증원'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22대 국회가 오늘 오후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 분야로 시작하는데요. 어떤 현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세요?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 회동을 갖고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본격적으로 논의 합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가능하면 구체적인 중재안도 내놓겠단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이렇게 여야가 협의체 구성 논의에 나섰지만 당사자인 정부와 의료계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를 향해 "2025년은 입시 시작돼 논의 어렵고 이후는 의료계 제시하면 구애 없이 논의"하겠다 입장을 내놨지만 의협은 "내년 논의는 왜 불가하냐"며 한 줄짜리 입장문을 내놓은 건데요. 입장 조율이 될 수 있을까요?
의료대란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도 여전한데요. 민주당이 정책실패의 인정이 협의의 출발점이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장·차관 인사 조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의료개혁이 한창인 가운데 장·차관을 교체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로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지도부 배석 아래 약 40분간 이뤄진 회동에서 이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어제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회동 후 "문 전 대통령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재집권 준비를 당부했다"며 총선 기간 불거진 친문계와 친명계의 갈등설을 부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전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찾기도 했거든요. 이번 회동의 의미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대표의 대표법안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당장 민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는데요. 김 지사가 현시점에서 반대 목소리를 낸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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