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대통령 2차 소환에 응할까…주말 탄핵 찬반 집회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출석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인 오늘도 전국에선 찬반 집회가 열렸는데요.
관련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공조본이 윤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2차 출석요구로 이번에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수사당국에선 체포영장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는데, 이번엔 응할까요?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마치지 않은 점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오는데요, 변호인단 구성이 늦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빛의 혁명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주말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최근엔 민생과 경제를 강조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런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이뤄진 갤럽조사,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호도가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고, 유승민 전 의원은 1년 만에 재등장했어요? 이 밖에 오세훈, 김문수, 홍준표 등 여권에서도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처음으로 이름이 올랐는데요. 계엄 사태 수습 국면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국회 담을 넘은 장소나, 메고 있던 연두색 넥타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단순 인기 차원을 넘어서서 차기 지도자에 도전해 볼 여지도 있다고 보십니까?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됩니다.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이던 여당이 동참하기로 선회한 이유, 뭐라고 보세요?
다만 국민의힘이 당대표를 빼고 양당 원내대표만 참여하자고 주장하는 터라,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인데요. 협의체 참여 범위나 운영 방식을 놓고 협의가 잘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을 새로 뽑기로 하면서 후보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진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초선 김재섭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최종 고사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어떻게 결론 지어질 걸로 보십니까?
민주당은 '선제적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당을 향해서는 계엄 사태 국정조사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권 내부에서는 "더 새로운 사실이 있느냐"며 국정조사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정리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한편 국회에 출석해 '한동훈 사살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에게 민주당 의원들이 잇달아 "미안하다" 사과하거나 "음모론으로 치부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굴한 일"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김 씨의 발언을 둘러싸고 장외 설전 중인 여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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