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 해외 직원을 최대 30% 감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본사가 전 세계 자회사의 영업과 마케팅, 행정 직원 감원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감원 지시 폭은 영업과 마케팅 직원 약 15%, 행정 직원 최대 30%인데요.
로이터통신은 올해 말까지 감원을 시행해 미주와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 전역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다른 소식통들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삼성전자의 인력 구조조정은 주요 사업부에 대한 압박이 가중된 데 따른 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진 탓에 지난해 이익이 1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과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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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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