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추석 전 협의체 구성 총력…'야 단독처리 법안' 제동
한동훈 대표가 "의제 제한 없는 협의체" 구성을 거론하며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료계 반응은 엇갈립니다.
야당이 김여사 특검법과 해병특검법을 단독으로 법사위에서 처리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동을 걸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일부 의료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며 추석 전 협의체 출범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핵심 단체는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반쪽 출범'엔 부정적인 상황인데요. 오늘 오후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관련 조율이 가능할까요?
이런 한 대표의 입장에,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방재승 전 교수비대위원장 등이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의협은 여전히 "여야정이 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협의체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고 전공의단체도 침묵 중이거든요. 추석 전 협의체 출범이 될까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야당이 법사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긴급브리핑을 열어 "지금은 의료대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쟁점법안은 "추석 이후인 19일에 처리하자"고 제안한 건데요. 자당 출신 국회의장의 예상치 못한 결정에 민주당은 상당히 당황한 상황인데 이번 우의장의 결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다행스러운 결정"이라면서도 우 의장이 제시한 19일은 합의되지 않은 날짜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거든요. 19일 본회의 일정 협의가 될까요?
여야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나란히 민생 현장행보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부산의 청년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 일자리 정책 등을 논의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중견·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이른바 '먹사니즘'을 부각하고 나섰거든요. 추석을 앞둔 여야 대표의 이런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차등·선별지원이라도 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여당과 협상하기 위해 선별 지원을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런 차등 지급은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주장한 바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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