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의제 제한이나 전제조건 없이 모이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남현동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 의제는 국민 건강과 생명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협의체 출범 시한을 묻는 질문에는 언제까지 하자고 압박하는 게 출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다만 정부도 의제를 제한하겠다는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13일)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협의체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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