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범보수나 중도로 분류되는 인사들에 연이어 만남을 요청해 식사를 겸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식당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2시간 동안 저녁 식사를 하며 정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표가 김 전 위원장에 걱정될 일이 많다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걱정될 일이 많은데 억지로 해결할 수는 없고 시간이 흘러가며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그제(11일) 대학교 은사인 이상돈 전 의원과도 만나 오찬을 겸한 자리를 갖고 정국운영 조언을 경청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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