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정체로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진만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연휴 첫날인 오늘, 현재 경기권 고속도로는 원활한 가운데 일부 충청권 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은 오후 5시 무렵까지 막혔지만 오후 6~7시 사이에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무창포IC 웅천터널 부근에는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차량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터널 남이 방향 부근 차량들 역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대전은 1시간 50분, 광주는 3시간 40분, 강릉은 2시간 50분 걸립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9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오는 16일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내일 0시부터 오는 18일 자정까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를 포함해 일부 민자 고속도로에 통행료 면제가 적용됩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최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