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그 현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종합 2위라는 쾌거를 거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눕니다.
함께 셀카를 찍고,
"하나, 둘, 셋, 화이팅!"
메달 수여에도 나섰습니다.
기술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1950년 시작된 이 대회에 한국은 1967년 처음 참여했습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9개 대회를 연속 후원 중입니다.
[신승빈 (웹기술 직종 금메달)]
이 금메달은 저 혼자 해낸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현문 (클라우드컴퓨팅 직종 은메달)]
너무 신이 나고 지금 너무 떨립니다. 현업에 가서 제 실력을 뽐내고 싶기도 하고요.
이 회장은 선수들에게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 받고 성장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엔 폴란드에 있는 연구소와 가전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습니다.
이새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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