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8%와 0.1%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 내렸는데요.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4.8%대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3%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9% 내렸습니다.
또한 수익 모델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도 급락했는데요.
'리게티 컴퓨팅'은 32% 넘게 폭락했고, '아이온큐' 역시 13% 넘게 내렸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로 '서부 텍사스산 석유'는 2.9% 상승한, 배럴당 7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밤에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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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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