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주택 앞에 부러진 나무들이 쌓여 있습니다.
벽이 뜯겨나간 집 안은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요.
폐허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저기압 폭풍 보리스가 휩쓸고 간 폴란드의 한 마을입니다.
보리스는 높은 수온의 지중해 수증기를 대거 빨아들이며 세력을 키웠고요.
루마니아 등 중동부 유럽에 현지시간 지난 13일부터 최대 500㎜의 비를 뿌렸는데요.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물론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해 모두 24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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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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