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여성을 수용했던 동두천시 성병관리소 해체 계획에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지자체는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철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지역 모 업체가 철거 작업을 수주했다"며, "다음주 감리업체까지 결정되면 투입 장비와 해체 시점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넘어, 정당한 현장 공정까지 방해할 경우 즉각 고발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