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허벅지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손흥민 선수가 모레 브라이턴전도 결장합니다.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리포트 ▶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10월 월드컵 예선 2연전 명단에서 제외했는데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모레 브라이턴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출전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주말 경기에 뛰기는 회복 속도가 더딘 거 같습니다."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될 때만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 했지만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되면서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우리는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정보를 전달했고, 그들도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되면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오는 19일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할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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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묵 기자(m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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