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안대식 / 前 미네소타 한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사건이 시작된 미네소타주 등에서 폭력시위로 번지면서 한인 교민들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데요.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피해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지역 상황이 어떤지 실제 피해를 겪은 교민 한 분을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대식 전 미네소타 한인회장이 연결돼 있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시죠?
[안대식]
네. 나왔습니다.
[앵커]
안 회장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한인회장을 역임하셨는데 언제 미국에 들어가셨고 또 지금 어떻게 사업을 하고 계신지 간략히 소개해 주시죠.
[안대식]
저는 현재 68세로 1982년 3월에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이민을 왔습니다.
[앵커]
지금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고 계시죠?
[안대식]
지금 비즈니스는 뷰티서플라이하고 그다음에 잡화. 뷰티서플라이라는 게 가발 인모, 잡화 이렇게 옷을 하고 있습니다, 케미컬.
[앵커]
미용용품 업장을 비롯해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데 지금 현지 시각이 밤 9시가 돼가는 시간 아니겠습니까? 지난 25일에 흑인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떤가요?
[안대식]
오늘도 아주 대단히 시위를 많이 하고 있어요. 고속도로를 막고 거기서 대단한 시위를... 제가 한국의 광화문에서 시위할 때 그런 게 연상되네요.
[앵커]
지금 그런데 그곳은 통행금지가 발령되지 않았습니까?
[안대식]
통행금지는 발령됐습니다. 저녁 8시부터 6시까지 통행 금지 발령이 돼서 있는데. 워낙 인원이 많이 동원돼서 한꺼번에 움직이니까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