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종용 / 전국 대리기사 협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 고용안정지원금을 받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가운데는 대리기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타격이 얼마나 큰지 또 이번 정책의 실효성은 어떤지 김종용 전국 대리기사 협회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협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종용]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 근로자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리기사업계도 마찬가지죠?
[김종용]
그렇습니다.
[앵커]
얼마나 힘든 상황입니까?
[김종용]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대리기사들의 처우라든가 업무환경이 사실 굉장히 악화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되면서 수입이 반토막났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겁니다.
[앵커]
수입이 반토막났다.
[앵커]
지금 사회적으로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술자리가 줄어드는 분위기의 영향이 있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종용]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식당이나 음식점이나 술집 같은 상가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대리기사들이 잘나갈 수는 없는 겁니다.
[앵커]
대리기사님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서 개인방역 수칙 지키는 게 상당히 힘들 것 같은데요. 특별히 신경 쓰고 계신 부분은 어디입니까?
[김종용]
대리기사들은 다른 운수 종사자들 못지않게 사실 역병 감염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나 자기 차를 모는 게 아니라 낯선 남의 차들을 계속 번갈아가면서 운행을 하다 보니까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 되겠죠 .
[앵커]
마스크도 많이 사용하실 것 같은데요.
[김종용]
1차적으로는 마스크라든가 손세정제 같은 이런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죠. 다행히 이번에 고용노동부에서 저희들한테 1만 부의 공적마스크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