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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우리 측이 이달 세 차례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했는데, 우리 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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