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부산 금정-전남 영광 승부처…여야 대표 리더십 시험대
서울시 교육감과 부산 금정 등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텃밭 사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정치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 본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격전지의 경우, 투표 전날인 어제까지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보니 지도부의 막판 표심 호소도 뜨거웠는데요. 먼저 이번 재보궐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주요 격전지 판세를 좀 살펴보면요. 먼저 야권 단일화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입니다. 금정은 지난 총선 당시, 13.25%P 차이로 여당이 승리한 지역이지만 당정 갈등, 거기에 야권 단일화로 승부 예측이 가장 힘든 지역이 됐는데요. 두 분은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전남 영광은 국민의힘이 후보 공천을 포기하면서 야 3당의 격전지가 됐는데요. 민주당 텃밭이지만 '호남 홀대론'을 내세운 혁신당의 전폭적인 선거 유세에 진보당의 '민생 밀착형 선거 운동'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을 다투고 있거든요. 이 지역 투표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초단체장 선거지만 정국 상황 또 당분간 선거가 없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 선거 결과가 여야 대표의 리더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세요?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여기에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메시지에 등장하는 '오빠'에 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설명했는데요.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명태균 씨의 폭로,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거라고 보고 계신가요?
여권에선 명태균 씨의 발언들이 '허위 폭로'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명태균 씨가 "나에게 4번이나 살려달라며 울었다"는 발언의 주인공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감장에서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자신 있으면 뭐든 폭로하라"고 반박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겁니다. 오 시장의 주장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어제 국감장에선 환노위 참고인으로 출석한 그룹 뉴진스의 하니를 둘러싼 논란도 펼쳐졌습니다. 먼저 과방위에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국감 도중 하니를 만나고 왔다며 국민의힘이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요. 최 위원장은 "위원회 속개 전 하니를 만난 것"이라며 해명하긴 했거든요?
환노위에선 올해만 5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질의를 받기 위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화오션의 정인섭 거제사업장 사장이 국감장에서 하니와 셀카를 찍어 환노위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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