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내렸다는 스페인에서 대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스페인 최악 홍수에 망연자실'입니다.
구조대원이 헬기를 타고 내려옵니다.
사방이 물난리가 난 가운데, 침수된 집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을 안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소방관과 함께 헬기에서 내린 구조용 로프 쪽으로 두세 발짝 내딛는 순간 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여성은 흙탕물을 먹어가면서도 끝까지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최근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스페인 당국은 이번 홍수로 최소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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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국이 급류에 휩쓸려간 자동차와 물에 잠긴 건물 등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스페인 기상청은 일단 위급한 상황은 지났으나 이번 주 안에 비가 다시 온다고 예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상황에서도 반려동물들을 지켜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지구가 아프긴 아픈 모양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점점 무서워" "기상이변이 키운 피해,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Javier Ballesteros, Nurlan Meded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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