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D-3' 막판 판세도 안갯속…트럼프 또 막말 논란
미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박빙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는데요.
관련 내용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친 표현이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 향해 얼굴에 총을 겨누면 어떤 기분일지 느껴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인데요. 이렇게까지 격한 표현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리즈 체니 하원의원은 독재자가 자유국가를 파괴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고, 해리스 부통령도 복수심에 가득 찬 트럼프는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란이 승패에 변수로 작용할까요?
여론조사는 막판까지 대혼전 양상입니다. 러스트 벨트 경합 주 3곳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3곳 모두 2~3%포인트 격차로 오차 범위를 넘지 못했는데요. 판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같이 초박빙 접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선캠프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부정 선거'가 진행되고 있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를 대비한 준비 작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역대급 초접전 양상에 숨어 있는 1%, 한 표를 찾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샤이 트럼프와 히든 해리스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영향력을 얼마나 발휘하게 될까요?
미국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백인 여성이 2016년 2020년 대선과 달리 얼마나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던지느냐도 관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세 번째 충성표를 던질까요?
북한 얘기도 해보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에 반발하며 핵무력 강화 노선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김정은 위원장이 했던 말인데, 어떤 의도로 보세요?
북한은 지난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신형미사일인 '화성-19형'이라면서,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파병 대가로 ICBM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전수받았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 북한의 도발, 아무래도 미국 대선을 염두에 뒀겠죠? 이 같은 도발이 미국 대선에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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