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풀버전] 이범호, 한국시리즈 우승의 분수령은? "1차전이 중요했다 생각"

2024.11.09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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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뉴스룸 / 진행 : 최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팀입니다. 2024 프로야구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범호/KIA 감독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우승 축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 연락 많이 받으셨을 텐데 좀 특히 반가웠던 연락이 혹시 있을까요? [이범호/KIA 감독 : 많은 분들께서 축하를 해주셔가지고 어떤 분한테 받은 것 중에 딱히 기억나는 것보다도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해주셔서 그 카톡을 일일이 다 보내드리는 게 이번에는 굉장히 좀 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또 하나하나 다 보내드려 가지고 마음적으로는 좀 굉장히 편안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승이 결정된 순간에 어떤 생각이 좀 먼저 드셨어요? [이범호/KIA 감독 : 이제 끝났구나. 정말 많은 팬분들께서 염원하시던 광주에서의 37년 만의 우승을 내가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좀 많이 교차했던 것 같고 마음이 좀 편안하게 좀 내려앉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운 시간을 많이 달려왔는데 다행히도 우승으로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날 선수들하고는 어떤 이야기를 좀 하셨나요? [이범호/KIA 감독 : 선수들한테는 개인적으로 제가 얘기를 하게 되면 긴장도 많이 할 것이고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있어서 집중을 더 못할 것 같아가지고 크게 얘기는 안 했고. 경기 경기 중간중간에 선수들이 컨디션이 좀 안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가서 '괜찮다 할 수 있으니까 다음에 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좀 긍정적인 마인드를 계속 심어주기 위해서 준비를 조금씩 조금씩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날, 우승이 확정된 날 밤에 선수들하고는 어땠어요? [이범호/KIA 감독 : 그날 광주 모 호텔에서 이제 저희 축승회를 또 다 개최를 했는데 선수들이 전부 다 너무나 좋아했고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팬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거 보면서 너무 기뻤고. 선수들한테는 전부 다 고생했다 이제는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 줄 테니까 고생했으니까 충분히 푹 쉬고 또다시 준비하자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선수들도 많이 좋아하죠? [이범호/KIA 감독 : 아무래도 선수들이 뭐 저도 원했지만 선수들이 코리안 시리즈까지 올라오는 게 굉장히 힘든데 정규 리그를 우승하고 난 뒤에 우승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굉장히 충만했던 것 같고 그런 모습이 저한테도 충분히 보였기 때문에 선수들도 우승을 하고자 하는 게 똘똘 뭉쳐 있어서 저희가 올 시즌의 마무리를 우승으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감독님은 두 가지를 다 이루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감독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뤄내셨고, 또 한 가지는, 선수들이 감독님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고 싶다 감독님과 함께하는 내 야구 인생 너무 행복하다 이런 얘기를. 이걸 두 가지를 다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이범호/KIA 감독 : 비결까지는 없고요. 선수들과 저도 마찬가지로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꼭 한 번 감독으로서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감독이라는 자리를 하라고 했을 때 너무 흔쾌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감독 일을 시작을 했고 이 선수들과 함께하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가지고 이 선수들과 꼭 하고 싶은 던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제 성격이 어떤 성격인지를 다 알기 때문에 14년 동안 KIA에서 함께했던 선수들과 또 우승이라는 마지막을 이루어서 올 시즌 저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형님 리더십이라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많이 화제가 됐는데 지금 초임이시기도 하고 나이가 젊으시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계속 그런 따뜻한 리더십을 유지할 생각이실까요? [이범호/KIA 감독 : 그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저희 세대는 아무래도 좀 강압이 많이 섞인 운동을 많이 했던 선수들이 모여서 선수생활을 했고 지금은 MZ세대 선수들은 전혀 그런 상황을 경험하지 않으면서 프로에 들어온 선수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을 하고 운동을 했었던 그 시기에 프로야구를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가지고 조금 더 젊은 선수들에 맞게 움직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제가 아니어도 저희 팀의 고참들이 있는 선수들이 선수들에게 혼낼 때는 딱딱딱 혼내는 그런 것들도 있으니까 이거는 어떻게 감독님한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이런 말을 할 때 보면 제가 없어도 선수들이 알아서 규율 같은 거는 잘 지키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앵커] 김태군 선수가 좀 그런 역할을 해줬나요? [이범호/KIA 감독 : 태군이도 그렇고 형우도 그렇고 성범이 선빈이 뭐 이런 현종이 뭐 이런 친구들이 요즘 제 방에 들어와서 가끔씩 얘기할 때 들어보면 '감독님한테 이런 말은 저희 때는 못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편하게 할 수 있죠'라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그러면 '아 지금 시대가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도 이걸 받아들여야 돼' 일부러 막 제가 선수들한테 얘기를 하는데 지금 시대는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건 뭐 변하지 않고 혼을 내야 되는 선수는 따끔하게 혼을 내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 올리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야구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좋은 야구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1년 동안 선수들한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있어요? [이범호/KIA 감독 : 안 해도 된다. 빨리 안 뛰어도 된다. 컨디션 안 좋으면 쉬어도 된다. 조금… 해 해라 뭐 이런 것보다도 안 해도 돼. 조금 더 쉬어도 돼.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서 그것만 더 최선을 다해줘 뭐 이런 말들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옛날부터 저희 시대 때는 하는 거 보면 이거 해야 돼 저거 해 저거 해로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안 해도 돼'라고 하면 애들이 더 열심히 하거든요. 그리고 조금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 선수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주관을 굉장히 뚜렷하게 얘기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감독도 그렇고 코칭 스텝도 따라가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범호 감독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감독님을 한 분 꼽으라면 누가 생각나세요? [이범호/KIA 감독 : 제가 한화 시절에 선수 생활할 때 김인식 감독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선수들한테 편안하게 해주는 야구가 제가 그때 첫 경험을 하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했고. 선수들을 장악하면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준 감독은 김기태 감독님이 가지고 계셨던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을 잘 섞어서 하려고 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의 아직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한 선수를 꼽기가 매우 어렵겠지만 이번 시즌을 지나오시면서 제일 고마운 선수랑 좀 가장 미안한 선수 한 사람씩 꼽자면 누가 생각나세요? [이범호/KIA 감독 : 가장 고마운 선수는 아무래도 올 시즌 정말 성장을 해준 김도영 선수가 가장 고맙다고 생각을 하고 그 어린 선수가 팀 자체의 문화를 조금 바꾼 상황도 있다고 생각을 하죠. 그리고 가장 미안한 선수라고 하면 최형우 선수나 고참 선수들. 그리고 경기를 많이 출전해 준 선수들한테 좀 미안하죠. 뭐 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할 수도 있었는데 저희가 정규리그를 9경기 차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좀 더 끝나고 난 뒤에 보면 좀 더 선수들에게 휴식을 좀 더 주어지면서 경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상황에서는 그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좀 미안한 감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김도영 선수가 문화를 바꿔줬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일까요? [이범호/KIA 감독 : 이제 3년 차인 선수의 커리어에 나올 수 없는 성적을 만들어 주다 보니까 아무래도 팀에 있는 고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치로 더 올려줄 수 있는 올 시즌의 영향이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하고 도영이가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고 또 해결도 많이 해주면서 형우나 성범이나 선빈이나 이런 친구들이 또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치를 선수들에게 잘 심어줌으로써 올 시즌에 우승을 할 수 있는 굉장히 큰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하고 그 선수들이 앞으로도 김도영 선수가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또 다른 젊은 선수들이 김도영 선수를 보고 아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에 좀 더 성장을 해준다고 하면 앞으로 저희 KIA 타이거즈라는 팀 자체가 좀 더 밝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도영 선수가 1년 만에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이범호/KIA 감독 :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은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문동주 선수랑 김도영 선수를 이제 선택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김도영 선수가 분명히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라는 걸 스카우트 팀에서 판단을 하고 뽑아주셨기 때문에 제가 와서 김도영 선수를 봤을 때도 이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쉽게 나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지는 솔직히 좀 몰랐는데 다행히도 제가 감독하고 있는 시절에 이렇게 급속도로 엄청난 선수가 되어줘서 저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죠.] [앵커] KIA에 누구 있다? 양현종. 양현종 선수 조기 강판시킬 때 뒤에서 안아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잖아요. 그때 결정 내릴 때 어떤 고민들을 좀 하셨나요? [이범호/KIA 감독 : 양현종 선수가 성격이 승리 때문에 내려오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라 그전에 이제 김영웅 선수한테 안타를 맞았는데 나 얘를 잡을 수 있는데 왜 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내가 승부 한 번 해보고 싶어 라는 것 때문에 화가 나는 성격이거든요. 그러니까 아 뭐 9 대 5에서 내렸기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라. 그거를 제가 알기 때문에 가서 '야 팀이 먼저 중요했고 2등과의 싸움이었으니까 네가 그 부분을 이해해라'라고 얘기를 하면서 뭐 전혀 '감독님 그때 저도 꼭 승부를 해서 잡고 싶었던 감정이 더 중요했던 거지 감독님이 내려서 그런 거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 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팀 문화 자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 안 좋았던 게 있으면 오늘 끝내고. 그냥 내일은 또 즐겁게 하는 문화로 바꿔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시리즈 우승의 분수령이 언제였다고 생각하세요? [이범호/KIA 감독 : 저는 1차전이 굉장히 중요했다 생각을 하고 1차전에 또 삼성에서는 다승왕인 원태인 선수를 냈기 때문에 아무래도 1차전을 저희가 승기를 가지고 온다 라고 하면 2차전에 선발 투수가 삼성이 없는 상황이어서. 그러면 잘하면 우리가 코리안 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또 비가 오면서 서스펜디드로 넘어가고 서스펜디드를 하는 동안 3일 동안 또 어떤 선수를 선택을 해야 되나 이런 것도 고민하고 했었는데 1차전 2차전을 광주에서 저희가 다 잡은 게 아무래도 올 시즌 코리안 시리즈를 우승하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인스 구단이 네일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좀 보셨나요? [이범호/KIA 감독 : 올 시즌에 제임스 선수가 워낙 좋은 성적을 올려줬고 제임스 선수가 없으면 저희 팀도 조금 안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 선수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미국에서 좋은 오퍼가 있으면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었으면 저희한테 와서 저희랑 오래오래 선수 생활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장님이든 저희 프런트가 제임스 네일 선수하고의 관계를 잘 돈독히 해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장현식 선수도 FA 자격을 얻었잖아요. 구단에 특별히 요청하신 게 있나요? [이범호/KIA 감독 : 모든 선수들 저희 팀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은 잡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또 장현식 선수도 안 떠나기를 원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시장에서 어떻게 또 진행될지는 확실히 잘 모르는 거니까 그렇지만 저희도 아마 단장님께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고. 시장에서 어떤 상황이 될지는 좀 지켜보면서 단장님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른 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 혹시? [이범호/KIA 감독 : 여러 선수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저희 분석팀 자체가 지금 나와 있는 FA 선수들을 가지고 내년 시즌에 우리 팀에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을지를 아마 선택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데이터적인 거를 모든 걸 다 빼서 저희한테 가장 맞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를 체크를 해서 아마 그 선수에 대해서 제가 데려오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와서 실패하는 것보다는 데이터팀에서 가지고 있는 이 선수들이 몇 년 동안의 실적을 가지고 그 선수가 우리 팀에 어느 정도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를 판단을 하고 그러고 프런트에서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지금 생각으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꽃범호'라는 별명도 갖고 계시고 '잘생겼다 이범호' 응원가에 나오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팬들이 외모에 감탄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이범호/KIA 감독 : 좀 뭐라 그럴까? 옛날에는 이제 제가 처음에 KIA에 왔을 때 이제 그 노래가 만들어졌고 지금 많은 것들을 느끼면서 살도 좀 빼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도 하고 있고 {너무 지금 멋있으신데요.} 많은 팬분들께서 또 응원하시는 감정에서 많은 노래에서 그런 것도 해주시고 이러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올려드려야 되고 팬분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막중한 의무를 가지고 준비를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앵커] 응원가 혹시 한 번 직접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이범호/KIA 감독 : 저요? KIA의 이범호 파워히터 이범호 꽃보다 멋진 너 이범호] ]\ [앵커] 감사합니다. 꽃보다 멋지십니다. KIA를 사랑해 주는 우리 팬분들에게 한마디 하실까요? [이범호/KIA 감독 : 항상 제가 KIA에서 지금 14년째 선수생활을 하면서 감독을 하고 있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열정적인 응원에 저희 선수들이 힘을 내고 저도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셨고 내년 시즌에도 올 시즌 같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할 테니까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시즌 어떻게 준비하실 계획이세요? [이범호/KIA 감독 : 올 시즌에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시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준비해야 될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고. 올 시즌에 가장 부족했던 수비 부분이라든지 뭐 팀에서 팀플레이라든지 여러 가지 봤을 때 저희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어떤 건지를 빨리 찾아서 거기를 보강하기 위해서 준비를 한다면 올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은 없지만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80년대 90년대 해태 왕조처럼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도 하실까요? [이범호/KIA 감독 : 왕조라는 말이 좀 굉장히 어려운데 그때 해태가 가지고 있는 타이거즈의 힘은 엄청났었고 저희 선수들도 지금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된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저희가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신 올 시즌 우승했으니까 내년 시즌 또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는 방향만 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또 저희 KIA 타이거즈라는 팀이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는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즐거운 야구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안나경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JTBC 2024110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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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엠빅뉴스] 군대?다녀오느라 연말시상식 처음인 원태인..“팀 우승 목표..더 큰 무대 가겠다!” 09:48
    [엠빅뉴스] 군대?다녀오느라 연말시상식 처음인 원태인..“팀 우승 목표..더 큰 무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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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엠빅뉴스] 김도영의 바른생활? “술은 안되고, 잠은 8시간, 스트레스 해소는 친구와 놀기” 04:01
    [엠빅뉴스] 김도영의 바른생활? “술은 안되고, 잠은 8시간, 스트레스 해소는 친구와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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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연말 시상식의 왕자' 김도영... 02:17
    '연말 시상식의 왕자' 김도영..."비결은 금주·수면·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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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엠빅뉴스] “단일화요? 제가 제일 앞서 있다고 생각..” 대한 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42세 유승민 04:37
    [엠빅뉴스] “단일화요? 제가 제일 앞서 있다고 생각..” 대한 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42세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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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00:37
    "정 씨 회장 끝내야"...신문선, 축구협회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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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스포츠머그] 축구협회장 '깜짝 출마'한 '해설가 출신' 신문선 교수… 04:00
    [스포츠머그] 축구협회장 '깜짝 출마'한 '해설가 출신' 신문선 교수…"축구는 재벌 총수의 놀잇감 아냐" 공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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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유승민, 체육회장 출사표 00:25
    유승민, 체육회장 출사표 "단일화 서두를 필요 없다, 문체부와 수평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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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축구 판정 불만에 관중 대충돌 56명 사망…기니는 어떤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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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자막뉴스] 01:51
    [자막뉴스] "빨리 재계약 해주세요"...세징야, K리그 '전설' 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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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김정은, 통산 8,147점으로 WKBL 역대 최다 득점자 '우뚝' 00:30
    김정은, 통산 8,147점으로 WKBL 역대 최다 득점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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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승격·우승·잔류까지...역사 쓰는 '대구의 왕' 세징야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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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4선 도전' 절차 시작…회장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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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단독 2위 도약…삼성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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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 스윙' 판독, 내년 2군에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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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KB손해보험·페퍼저축은행, 올 시즌엔 탈꼴찌?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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