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디젤 승용 판매 1만 대 아래로…20년 만에 최저 점유율
한때 수입 승용차 판매의 70%를 차지했던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량이 올해 1만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디젤 승용차는 국내서 643대가 팔리며 작년 동월 대비 58.7% 감소했고, 올해 누적 판매량은 6천740대로, 지난해 대비 65.1% 줄었습니다.
수입 승용차 판매에서 디젤차 비중도 크게 감소했는데 올해 연간 점유율은 3%가량으로 2004년 이후 최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때 수입 디젤차는 승차감과 연비가 뛰어나 인기를 누렸지만,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수요는 계속해서 줄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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