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대에는 피부색도, 성별도, 연령도 구분이 없습니다. 물론 이 시위에 반대하는 미국인들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경찰의 과도한 진입으로 한 생명이 떠났다는 것은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변화의 시작이 돼야 하고, 이 변화는 정치인의 연설이나 뉴스 기사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됐다면서 그들에게 경의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 이들을 극좌파 시위대라고 규정하고 군 병력 투입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통령과 시위대의 거리는 멀고도 멀어 보입니다. 이 시위가 미국과 미국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지 세계가 주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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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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