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1:0 김천 상무/K리그1 (지난 10월 26일)]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놓치지 않죠.
이게 K리그에서 터뜨린 11번째 골입니다.
득점 장면으로 한 선수의 축구 수준을 헤아려 보기도 하는데요.
양민혁 선수의 올 시즌 골에는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고3 학생이 K리그에서 뛴다고 할 때부터 놀라웠는데 이미 11득점,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달의 영 플레이어상을 5번이나 휩쓸더니 오늘(20일)은 K리그 MVP후보까지 올라서서 조현우, 안데르센과 경쟁합니다.
다음 달, 새 팀인 토트넘에 합류하기 앞서 K리그에서 마지막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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