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 바로 시작합니다. 수요일의 정치 고수 두 분, 우상호 김성태 전 원내대표 나와 계십니다.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굉장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오늘 세세하게 뜯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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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독재정권의 집착과 광기가 어린 정치 보복입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정치 검찰은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주문을 읊는 서초동 양아치들이 되었습니다.]
검찰이 어제 이재명 대표를 법인 카드 유용 혐의로 기소하자 오늘 아침 최고위 분위기는 격앙됐습니다.
이재명 대표, 최고위에선 따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일정에선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 이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을 도지사가 알았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기소한다. 룰라(브라질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브라질 검찰의 입장이 있었죠. '증거가 없는 것은 은닉했기 때문일 것'이다(라는 논리와) 똑같습니다.]
예고된 위험은 위험이 아니라는 말이 있지만, 지난 주 판결이 세게 나온 터라 11월 위기설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양상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일각에선 발 빠르게 다음 주자를 찾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수상하다'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도 보이죠.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습니다.
Q [O·X]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은 오판이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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