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 아침& >'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이정헌
[앵커]
맞장토론 시간입니다. 오늘은 21대 국회 원구성과 개원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 상황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출연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시사평론가입니다.
[최영일/시사평론가 :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어제 저녁에도 비공개로 만나서 21대 국회 원구성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하늘이 두쪽 나도 오늘 첫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고 통합당은 독재 선전포고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 하늘이 두 쪽 나도 오늘 21대 국회 개원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민주당 입장에서 상당히 그런 의지가 강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현실적으로 그렇게 그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는 약간은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런 말 많이 쓰잖아요.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 자체를요. 그러니까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사실 민주당의 의지대로 만약에 지금 야당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개원을 밀어붙일 경우는 54년 만에 단독 개원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 자체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상당수 국민들한테는 거대여당의 독선, 독주의 이미지로 비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도 야당이 상당히 반발하면서 이 국회에 대한 등원을 거부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국회가 문이 사실 오랫동안 닫힐 가능성이 있다.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 사실 발등의 불이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조처들 아닙니까? 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