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부터 가로등까지 휘청…전북서 강풍 피해 잇따라
전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전북에서는 21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나무 제거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조치 10건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군산시 신풍동에서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11시 30쯤에는 익산시 금마면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역 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며 이로 인한 시설물 피해,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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