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오늘 밤부터 첫눈 '펑펑'…내일 출근길 대설 예고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첫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출근길엔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11월 말에 내리는 가을비치고는 내리는 양이 제법 많았다고 하는데 얼마나 내린 건가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늦게 내리는 겁니다, 이상 고온 현상에 시기가 늦어진 건가요?
첫눈부터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요. 언제까지, 눈이 얼마나 쌓일 정도로 내리는 건가요?
특히 내일(27일) 아침 출근길에 눈이 강하게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다가 눈이 쌓여 얼게 되면 바닥이 미끄러워지잖아요, 게다가 강한 눈까지 내린다고 하니 내일 아침은 험난한 출근길이 될 것 같은데요?
강원 북부·중부·남원 산지와 태백시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떨 때 발령되는 건가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습설'이 '건설'보다 3배 정도 무겁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양의 습설이 내리면 약한 시설물, 구조물이 쓰러지는 피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얼마나 추울까요? 오늘처럼 강한 바람이 불면 더 춥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이번 주 목요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음 주면 12월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건가요?
기상청이 올겨울은 포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2월은 70%, 내년 1월은 80%, 2월은 80%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거란 겁니다. 불과 얼마 전엔 최강 한파 예측이 나왔었는데요?
이번 가을엔 날씨가 추웠다가 덥기를 반복하며 들쑥날쑥 변덕을 거듭했는데요. 혹시 겨울에도 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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