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떠나 힘겨운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음악은 잔잔하면서도 큰 위로를 전하는데요.
병사들이 꼽은 군 생활 위로가 된 최고의 발라드곡 1위는 어떤 곡일까요?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군인들이 뽑은 최고의 발라드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였습니다.
국방홍보원이 병사 304명을 대상으로 '군 생활의 위로가 된 최고의 발라드 명곡'을 조사했는데요.
'걱정 말아요 그대'가 가장 많은 8.6%를 차지했습니다.
병사들은 "힘들 때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가사가 좋다"는 이유를 밝혔는데요.
2위는 노라조의 '형'이었는데, 1위와 득표수 차이가 1% 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고요.
3위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이었는데요.
'힘든 오르막길도 결국엔 넘어설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에서 위로를 느꼈다는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입대를 주제로 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김민우의 '입영열차안에서'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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