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주목을 받아온 배우 정호연과 이동휘가 9년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최근 두 배우가 결별했다"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인 2016년 열애를 인정했고요.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습니다.
정호연은 모델 출신 배우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소매치기 새벽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요.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눈도장을 찍은 뒤, '수사반장 1958'의 김상순 역할을 맡는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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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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