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육군은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뜻하는 '탑 헬리건'에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강명기 준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날 육군항공사령부 예하 논산기지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9월 3∼2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아파치 헬기와 500MD 등 5개 기종 200여 명의 조종사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강 준위는 개인사격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26대 탑 헬리건으로 뽑히고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강 준위는 아파치 부대 창설 인원으로 근무하면서 2016년부터 아파치를 조종해 왔으며 지금까지 950시간의 비행시간을 쌓는 등 우리 군의 아파치 역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탑 헬리건에 이은 '우수 헬리건'에는 504항공대대 500MD 조종사 김우섭 소령이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육군 제공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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