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미뤄진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파장…여야 수싸움 치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여야의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여야가 다음 달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28일 재표결이 이뤄질 거란 예측이 많았지만, 여야가 내부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점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어요? 양측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이 이탈표를 기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친윤계와 친한계의 갈등이 재표결의 변수가 될까요?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탈표를 방지하기 위해 '집단 기권'을 하는 방안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경호 원내대표는 "투표 방식과 관련해 정하거나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어요?
민주당은 "민주주의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며 "독재나 다름 없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전방위 공세로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고요. 다음 달 4일엔 검사 탄핵안을 표결 처리하고,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의 공세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주도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와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대한 탄핵 청문회를 다음 달 11일 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두 검사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밉다고 탄핵소추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어요?
여야 대표는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당원 게시판 논란 장기화와 여전한 사법리스크로 동력을 얻기 쉽지 않을 거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민심의 반응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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