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생활뉴스] 명동·강남에서 짐 부치고 인천공항 간다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오리온, 2년 만에 제품값 인상 초코파이는 제외
오리온이 다음 달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올립니다.
제품별로 보면 초코송이는 20%, '다이제초코'는 12%, 마켓오 브라우니 10%, 오징어땅콩은 6.7% 오릅니다.
다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습니다. 모쪼록 소비자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은 더 커지게 됐네요.
<2> 명동·강남에서 짐 부치고 인천공항 간다
명동, 강남에서 짐 부치고 인천공항에 가면 참 편하겠죠?
이지 드랍 서비스가 확대됐단 소식입니다.
공항이 아닌 장소에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인데요.
내일 명동지점이 개소하고요.
내년 초에는 압구정역, 신사역 인근에 신규 지점이 문을 엽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외투 맡기고 가볍게 여행 다녀오세요"
이렇게 해외여행 갈 때, 특히 따뜻한 나라로 간다면, 입고 온 두꺼운 외투가 처치 곤란이죠.
대한항공이 이런 승객들을 위해 코트룸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간,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고요, 이후에는 하루 2천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됩니다.
이스타항공도 오늘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하물도 미리 맡기고 외투도 무료로 보관하고, 여행가기 참 좋은 세상이죠?
여행 가고 싶네요.
<4> 96년 간 거리서 '딸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매년 성탄이 가까워지면 종소리와 함께 '구세군 자선 냄비 모금'이 진행되죠.
전국 316여곳에서 일제히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키오스크 모금을 처음으로 시도하고요.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습니다.
연말연시, 따듯한 마음을 함께 모아보시죠.
<5> 겨울 극장가 대작 격돌 …천만 감독·천만 배우·300억 대작
마지막으로 개봉 영화소식도 살펴볼게요.
12월, 톱배우들의 주연작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먼저, 국내 최초로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 송강호 주연의 '1승'이 다음주 수요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11일에는 가족 코미디로 돌아온 배우 김윤석의 '대가족'이 출사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안중근과 독립투사들의 여정을 다룬 영화 배우 '현빈' 주연의 하얼빈이 25일 개봉합니다.
장르가 제각각인 만큼 무슨 영화를 볼지 행복한 고민이네요.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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